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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캠 환챌 07월 시작

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 47일차 : 모두의 AI 케인의 Agent로 완성하는 RAG: 데이터 별 아키텍처 설계를 중심으로 강의 후기

by 논문보관함 2025. 8. 16.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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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오랜만에 간단한 자료구조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기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의 주된 내용은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데이터 구조인 리스트(list), 튜플(tuple), 딕셔너리(dictionary), 그리고 세트(set)에 관한 것이었다. 각각의 자료구조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은지를 차근차근 짚어주며 설명해 주었는데, 이미 알고 있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듣다 보니 마치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리스트와 튜플의 차이, 딕셔너리의 키-값 구조, 세트의 중복 제거 특성 등은 누구나 한 번쯤은 헷갈리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인데, 기초적인 예시와 함께 다시 확인하니 초심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강의가 LLM 관련 학습 자료의 부록으로 제공된 것이었기에, 솔직히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듣다 보니 왜 이런 기초적인 내용이 부록에 포함되어 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과정에서도 결국 데이터의 구조와 처리 방식은 중요한 부분이고, 간단한 실습이나 예제에서도 리스트와 딕셔너리를 다루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강의가 너무 기초적이다 보니, 실제로 LLM을 다루거나 응용하는 상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단순히 리스트에 데이터를 추가하고 삭제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큰화된 데이터를 리스트로 다룬다거나, 프롬프트와 응답을 딕셔너리 형태로 관리하는 식의 응용 사례까지 보여주었다면 훨씬 실질적이고 흥미롭게 다가왔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강의는 나에게 초심을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랫동안 고급 모델과 복잡한 라이브러리에 몰두하다 보면 당연하게 사용해오던 자료구조의 기본 개념을 놓치기 쉽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기초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었고, 사소해 보이는 리스트나 세트 하나가 프로그램 전체의 동작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본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발전된 응용 사례와 함께 배우고 싶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강의는 아쉬움과 동시에 감사함이 함께 남는 경험이었다.